GTQ 자격증 시험 일정부터 합격 팁까지 진짜 후기!

 

 

그래픽 자격증 하나쯤 있어야겠다 싶어서 선택한 게 GTQ였어요. 처음엔 “포토샵 좀 만지면 붙겠지” 싶었는데, 막상 공부해보니까 생각보다 실전감 있는 시험이더라고요.

이 글은 GTQ 자격증을 준비 중이거나, 딸까 말까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준비하면서 겪었던 것들, 시험 일정, 난이도, 준비 팁까지 싹 정리해본 후기입니다.

 

 

1. GTQ 자격증이 뭐냐면요

정식 명칭은 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 줄여서 GTQ예요. 그래픽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증인데, 시험은 포토샵으로만 진행되고 전부 실기예요. 출제되는 문제들도 진짜 실무에 쓸 법한 편집이나 디자인 작업이 많아요.

등급은 1급, 2급, 3급 이렇게 나뉘고요. 전 2급으로 시작해서 1급까지 땄어요.

 

 

2. 시험 일정, 생각보다 자주 있어요

GTQ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험이 있어요. 일년에 한 번 있는 국가자격증이랑 달리, 한 달 한 번씩 있으니까 부담이 덜했어요.

저는 2급은 3월에, 1급은 6월에 봤는데 접수는 시험일 기준으로 보통 한 달 전쯤 시작하고, 접수 기간은 일주일 정도예요. 시험장도 꽤 많아서 원하는 지역에서 응시할 수 있었어요.

 

3. 시험 구성 – 진짜 포토샵 실력이 필요해요

GTQ는 필기시험이 없고요, 전부 실기예요. 제가 봤던 2급과 1급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 2급: 총 4문제 / 90분
• 1급: 총 4문제 / 90분 (훨씬 복잡하고 창의성 요구됨)

문제는 실제 업무처럼 이미지 보정, 합성, 레이아웃, 포스터 제작 같은 작업들이에요. 툴만 겨우 다루는 수준으로는 어렵고, 진짜 포토샵 기능이 익숙해야 시간 안에 다 끝낼 수 있어요.

시험 버전은 CS4부터 CC까지 랜덤으로 나올 수 있는데, 학원이나 연습환경에 따라 미리 지정되니까 참고하세요.

 

 

4. 합격 기준과 난이도 – 솔직히 말하면…

기준은

• 1급: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 2급/3급: 60점 이상

전 2급은 한 번에 붙었고, 1급은 두 번 봤어요. 2급은 확실히 쉬워요. 기초 기능만 익히고 기출 위주로 연습하면 금방 익혀요. 근데 1급은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시간도 부족하고, 창의적으로 디자인을 구성해야 하는 문제가 나왔거든요.

특히 마지막 문제는 ‘자유창작’ 느낌이라 그림 배치나 레이어 정리 잘못하면 시간 안에 못 끝냅니다. 시간관리 정말 중요해요.

 

5. 합격자 발표는 2~3주 정도 후

시험 보고 나서 딱 3주 후 월요일 오전 10시에 결과가 공개돼요. 저는 시험 끝나고 나서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조마조마했는데, 운 좋게 1급도 두 번째 도전에서 붙었어요.

합격하면 자격증 출력도 가능하고, 이력서에 쓸 수 있는 자격코드도 나옵니다.

 

6. 공부 방법 – 제가 한 방법 그대로 정리해볼게요

① 기출문제 무한 반복
포토샵 기능도 중요하지만, 시험 형식에 익숙해지는 게 훨씬 중요해요. 예를 들어 “흑백 변환 후 마스크 씌우기” 같은 유형은 계속 나옵니다.

② 시간 재면서 실전처럼 연습하기
처음엔 한 세트 푸는 데 2시간 넘게 걸렸어요. 시간 재면서 반복하니까 딱 90분 안에 마무리하는 감이 생기더라고요.

③ 레이어 정리 습관화하기
시험장에서 실수 제일 많이 나오는 게 레이어 정리 안 된 채 작업하다가 실수하는 거예요. 작업 순서랑 이름 붙이기 습관 들이세요.

④ 유튜브 활용
기출 해설이나 예제 따라 하는 영상이 많아서 큰 도움 됐어요. 특히 1급은 설명 영상 없이 혼자 하면 어렵더라고요.

 

 

7. GTQ, 따고 나면 어디에 쓸 수 있냐면요

• 디자이너 취업 지원 시 포트폴리오 없을 때 ‘그래픽 실력 증명’ 용
• 콘텐츠 마케터, 편집자, 유튜버 취업 시 ‘편집 가능’ 스킬 어필
• 직장인들은 사내 콘텐츠 제작, 제안서 꾸미기 용으로도 사용
• 프리랜서 디자인 외주 받거나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작업 가능

특히 디자인 비전공자들이 실력을 어필하기엔 가장 현실적인 자격증이었어요. GTQ + 포토샵 실습 몇 개만 해도 신입 디자인 채용에서 이력서가 눈에 띈다고 하더라고요.

 

 

GTQ자격증 자세히 알아보기

 

제가 해본 바로는

GTQ는 “쉽다”는 말도 많지만, 딱히 기본 실력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보면 붙기 어렵습니다. 특히 1급은 진짜 연습량이 좌우해요.

그래도 시험이 매달 있고, 비용도 부담되지 않아서 도전해볼 만한 자격증이에요. 포토샵 능력을 어디에든 활용하고 싶다면 GTQ는 정말 좋은 입문용이자 실력 인증 도구라고 생각해요.